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영역

동향

본문 영역

분야별 전문가들을 통해  해외 공연예술계의 주요 동향 및 이슈를 소개

  • 프린트
  • 스크랩
일본_공연예술 주요 행사 소식 _2010년 1-3월
일본_공연예술 주요 행사 소식 _2010년 1-3월
작성자 : 기무라 노리코 _ 한일연극교류협회 전문위원 2010.05.24 아시아 > 일본

일본_공연예술 주요 행사 소식_2010 1-3

 

글: 기무라노리꼬 (프리랜서 공연기획자)

  

새로운 일 년을 맞이한 공연예술 각계. 작년 여야의 정권교체로 크게 흔들렸던 일본. 그 영향으로 ‘문화예산 삭감’ ‘지원금에 대한 사정과 재고’ 등의 제언이 나오면서 결코 밝은 새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그런 속에서도 올해 공연예술 각계의 동향을 엿볼 수 있는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요코하마 댄스컬렉션R 2010  

[홈페이지] http://www.yokohama-dance-collection-r.jp/jp/index.htm 

[연락처] 전화 0452111515 

[기간] 201024일~11 

[장소] 요코하마 아카렌가 소고 1호관 

  

아시아 최대급 컨템퍼러리 댄스 페스티벌 ‘요코하마 댄스컬렉션R. R’에는 Red, Revolution, Resonance, Respect, Residence, Rise 등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경연, 특별공연, 경연 수상자 공연, 부스전시 및 쇼케이스, 세계 무용계 현황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안무가에게는 도약의 첫걸음으로, 관객에게는 다양한 무용을 즐기는 장으로, 또한 해외 극장이나 디렉터들에게는 신진 안무가의 재능을 확인할 수 있는 컨템퍼러리 댄스 마켓으로 친숙하다.  

  

1996년에 시작되어 15회째를 맞는 2010년의 메인 프로그램은 ‘요코하마 솔로×듀오 <컴페티션>+’로 국내외 신진 안무가를 발굴, 지원,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경연대회다. 수상자에게는 요코하마 아카렌가 소고 1호관에서의 공연(미래로 날개짓 하는 요코하마상), 재일프랑스사관이 제공하는 최장 6개월간의 프랑스 레지던스 연수와 작품발표 기회(젊은 안무가를 위한 재일프랑스대사관 상), 상금(심사위원상)이 수여된다. 이 경연에는 한국의 무용수들도 자주 참가하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8개국 133개 팀의 응모자 중, 비디오심사를 통해 선발된 일본, 한국, 필리핀 등의 최종결선진출자 15개 팀이 신체표현의 가능성에 도전하는 작품을 발표했다. 그 중 정혁진은 으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컨템퍼러리 댄스포럼 ‘We Dance  

[홈페이지] http://wedance.jp/2010/index.html 

[연락처] 전화 0455652331 

[기간] 2010 2 13일~14 

[장소] 요코하마시 개항기념회관 

  

프리랜서 프로듀서, 스태프, 아티스트 등이 모여 2008년에 창설한 ‘NPO Offsite Dance Project’가 컨템퍼러리 댄스 활성화를 목표로 주최하는, 연례 댄스 커뮤니티 포럼. 

2회째인 올해는 ‘댄스의 개별성’ ‘몸을 통한 교류와 대화’ ‘역사적 공간과 댄스’를 키워드로 1917년에 건립된 요코하마시 개항기념회관의 9개 회의실과 강당 전체를 사용하여 기획단계부터 예술가가 주체적으로 관여한 25개 이상의 프로그램이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의 무용계를 이끌고 있는 시라이 타케시, 구로자와 미카, 야마다 운, 야마다 세츠코, 오하시 카쿠야 등 신인부터 베테랑까지 다양한 세대와 경력의 아티스트 약 70개 팀이 참가하여 퍼포먼스, 전시, 영상, 토크 등 무용에 대한 다면적인 접근을 시도, 관객은 자유롭게 각 방을 돌면서 컨템퍼러리 댄스의 지금을 만끽할 수 있었다.  

  

또한, 포럼에 앞서 한 달간의 워크숍 ‘시행과 교환’도 열렸다. 이 워크숍은 아티스트 자신의 기법을 응용하여 참가자와 함께 새로운 기법을 모색하는 ‘시행’과 아티스트 두 명이 서로의 기법을 교환하거나 공통 화제를 찾아내고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는 ‘교환’의 두 가지로 이루어졌다. 참가자 열 명과 참관자 열 명(선착순 신청)으로 이루어지는 작은 워크숍이었지만, 서로의 가능성을 이끌어내는 장이 되었다.  

컨템퍼러리 댄스포럼 ‘We Dance’는 내년에도 개최될 예정이다. 

  

포스트 메인스트림 퍼포밍 아츠 페스티벌(PPAF)  

[홈페이지] http://ppaf.parc-jc.org/http://ppaf.parc-jc.org/j/index.html 

[연락처] 전화 0357244660 

[기간] 2010 1 16일~328 

[장소] 스파이럴홀(아오야마), Vacant/map(하라주쿠) 

  

국제무대예술교류센터가 주최하는 ‘포스트 메인스트림 퍼포밍 아츠 페스티벌’(PAAF)는 공연예술의 동시대성에 대한 통합적, 포괄적, 보편적인 ‘메인스트림’적 접근과 달리 ‘포스트메인스트림’을 짊어진(시대의 ‘전후’에 관계없이) 아티스트들의 단편적, 실험적, 단독적 접근에 주목하고 소개하는 페스티벌로 소규모이지만 국내외의 야심작을 소개한다. 1회 행사에서는 캐나다 PME의 콘서트/포럼 형식의 연극작품 <타자인 천재>(Unrehearsed Beauty)를 소개하여 일본의 젊은 연극인들에게 자극을 주고, 또한 일본의 극단 첼피치(Chelfitsch)등이 해외로 약진할 수 있는 발판이 되는 등, 아티스트 간, 혹은 페스티벌 간의 상호촉발로 이어지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3년마다 개최되어 3회째를 맞이한 올해는 ‘노래에 의한 이화효과, 새로운 성역의 탐구, 개념을 제시하는 특이한 방법’을 추구하는 니드컴퍼니(Need company)와의 공동작업으로 알려진 벨기에의 ‘메종 달 보네마(Maison Dahl Bonnema)가 처음으로 일본을 찾아 팝오페라 <리키와 로니의 발라드>를 공연한 것 외에 모형을 활용한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는 네덜란드의 호텔 모던(Hotel Modern)도 처음으로 일본을 찾아 아우슈비츠 비르케나우(Auschwitz-Birkenau) 강제수용소의 거대한 모형, 수천 개의 인형, CCD카메라를 활용한 라이브 애니메이션 <수용소>(KAMP)를 공연했다. 또한, 지난 일본 공연으로 호평을 얻었던 영국의 실험극단 포스드 엔터테인먼트(Forced Entertainment)의 연출가 팀 이첼스(Tim Etchells)의 모놀로그 <시력은 죽어가는 사람이 가장 먼저 잃는 감각>(Sight is the Sense that Dying People Tend to Lose First) 6시간의 즉흥 Q&A 퍼포먼스 <퀴즐라>(Quizoola!)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공연됐다.

 

일본에서는 말을 활용한 댄스작업을 하는 야마시타 잔이 오자키 호사이의 하이쿠를 모티브로 한 <기침을 해도 혼자>를 선보이고, 흐미(Khoomei, 알타이산맥 주변 민족 사이에 전해오는 목으로 하는 노래라고 불리는 가창법, 회메이라고도 함) 가수이자 아티스트인 야마카와 후유키의 신작 퍼포먼스 <흑발담가>(Black Hair Ballad)가 공연된다.

  


Forced Entertainment <
시각은 죽어가는 자가 먼저 잃을 감각>

  (Sight is the Sense that Dying People Tend to Lose First)

Hugo Glendinning

  

Hotel Modern

Herman Helle

 

도쿄예술견본시 2010 (TPAM) 

[홈페이지] http://www.tpam.or.jp/j-index.html

[연락처] 전화 0357244660

[기간] 2010 3 1일~3 4 

[장소] 도쿄예술극장 

 

1995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도쿄예술견본시(TPAM)가 나흘에 걸쳐 도쿄예술극장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아트센터나 공연장의 제작자, 축제 디렉터, 프로듀서, 에이전트, 프로모터, 공연단체 제작자 등 아티스트의 작품을 관객에게 제공하는 프리젠터와 아티스트가 모이는 공연예술 마켓으로 부스전시, 영상을 활용한 프레젠테이션, 미팅과 세미나, 쇼케이스 등을 통해 공연예술 관계자의 네트워킹을 촉진하고 공연예술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전년 행사(2009 3)에는 국내외에서 연인원 2,668명의 공연예술 관계자가 참가했다. 기본적으로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행사지만, 일반 참가자도 ‘참관자’(Visitor)로서 등록, 참가할 수 있다.

 

동경예술견본시는 크게 프레젠테이션, 쇼케이스, 세미나 등 세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부스 및 비주얼 프레젠테이션에는 공연단체, 극장, 제작사 등 약 54개 단체가 참가하는데 해외에서도 한국, 캐나다, 폴란드, 핀란드, 인도네시아, 체코, 영국, 덴마크, 스웨덴 등 11개 단체가 참가한다.

쇼케이스는 일본의 작품은 물론 해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인터내셔널 쇼케이스)(문화청 주최)에서는 음악, 무용, 연극 등 각 장르의 전문가가 디렉터로서 선정한 일본 작품 이외에도 CINARS, 핀란드 댄스인포메이션센터, 인도네시아 공연예술견본시 등과의 제휴로 각국의 야심작이 소개된다.

 

또한 이번에는 브리티시 카운실과의 공동주최로 ‘브리티시 카운실 쇼케이스’가 개최되어 최근 잉글랜드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기존의 공연예술의 틀을 뛰어넘는 관객참여형 퍼포먼스와 인터랙티브 연극체험 등 사회나 관객과의 새로운 관계를 모색하는 독창적인 공연예술을 소개한다. TPAM 쇼케이스’(2 27-3 5) TPAM 주간에 도쿄 및 수도권 지역에서 열리는 추천공연을 TPAM에 모인 국내외 프리젠터를 대상으로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무용 12작품, 연극 14작품, 음악 1작품 등 젊은 예술가들의 현대적인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아웃리치의 가능성, 잉글랜드의 새로운 조류, 예술견본시의 미래상 등에 관한 세미나 외에 ‘우리들은 무엇을 이루었고, 어디로 향해 가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히라타 오리자와 오카다 토시키의 연속대담이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일본에서는 말을 활용한 댄스작업을 하는 야마시타 잔이 오자키 호사이의 하이쿠를 모티브로 한 <기침을 해도 혼자>를 선보이고, 흐미(Khoomei, 알타이산맥 주변 민족 사이에 전해오는 목으로 하는 노래라고 불리는 가창법, 회메이라고도 함) 가수이자 아티스트인 야마카와 후유키의 신작 퍼포먼스 <흑발담가>(Black Hair Ballad)가 공연된다.

 

기고자프로필

기무라 노리코 _ 한일연극교류협회 전문위원
기무라 노리코는 프리랜서로 연극 및 무용의 한일간 교류를 위한 코디네이터이자 번역자로 활동하고 있다. 한일연극교류협의회 전문위원을 맡고 있다.
  • 프린트
  • 스크랩
Copyright
copyright
Origin
http://kor.theapro.kr

top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