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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전문가들을 통해  해외 공연예술계의 주요 동향 및 이슈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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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Hebbel am Ufer: HAU), 현실과 공연의 경계를 넘다.
하우(Hebbel am Ufer: HAU), 현실과 공연의 경계를 넘다.
작성자 : 바니니 벨라미노 _ 벨라미르노&파트너 대표 2010.11.30 유럽 > 독일

하우(Hebbel am Ufer: HAU),
현실과 공연의 경계를 넘다.

글. 바니니 벨라미노( Vanini Belarmino)


“우리는 남들이 하지 않은 것을 시도합니다 1).”                                        

 마티아스 릴리엔탈(Matthias Lilienthal)


베를린의 어느 여름날이었다. 하우(Hebbel am Ufer: HAU)의 릴리엔탈 (Matthias Liliental) 예술감독과 인터뷰 일정이 있던 나는 약속 시간보다 약 1시간 30 분 정도 일찍 도착해, 북적거리는 와우 카페(WAU Café2))에 자리를 잡았다. 릴리엔탈 감독을 기다리며 꼼꼼하게 인터뷰 노트를 검토하던 중, 휴대폰 전화 통화로 분주해 뵈는 릴리엔탈 감독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청바지에 노란 티셔츠를 입은, 예술 감독이라고 하기에는 그저 너무 평범해 보이는 릴리엔탈 감독은 멀리서 보니 사무실 주변을 맨발로 서성이는 듯 보였다. 그는 전화 통화가 끝나자 카페에서 점심 식사를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다 구석에 앉아 있는 나를 발견하고 나에게 다가왔다. 내가 실제 약속 시간을 말하자, 그는 손목 시계를 보며 시간을 확인하더니, 잠깐 볼 일이 있다며 카페 안으로 들어갔다. 2분쯤 지났을까. 다시 내 자리로 돌아온 그는 인터뷰를 좀 앞당길 수 있냐며 괜찮으면 점심을 하면서 인터뷰를 진행하자고 한다. 릴리엔탈 감독의 바쁜 스케줄이야 익히 들은 바 있는 나로서는 1시간 30분 동안이나 그를 인터뷰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행운인 셈이다. 나는 기꺼이 그의 점심에 동참하며 인터뷰를 하기로 한다.


내가 그에게 던진 첫 번째 질문은 요즘 바쁘냐는 거였다. 그러나, 질문을 해 놓고 보니, 왜 바쁘냐고 묻는 편이 나을 뻔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릴리엔탈 감독이 바쁘지 않을리 없지 않은가. 다행히 릴리엔탈 감독은 현명하게 답했다. “네, 바쁩니다. 요즘 하우의 이메일과 전화 시스템이 불통이어서, 박스 오피스까지도 지금 우리 쪽으로 연락이 안 되는 상황입니다. 덕분에, 불편하고 번거로운 일이 많습니다. 게다가, 최근에 X-스쿨(X-Schulen3))이라고, 크로이츠베르그에 소재한 하우프트슐레(Hauptschule) 학교에 21편의 설치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거든요.” X-스쿨 프로젝트는 기존 교육 제도를 예술적 관점으로 분석하고 논의하고자 마련된 프로젝트이다. 헥터 피터슨 학교(Hector-Peterson-School)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프로젝트는 예술가들과 예술 단체들을 초청해 학교 부지에서 자신들의 예술적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또, 이 프로젝트는 학생과 교사, 건축 노동자, 학부모, 학생 식당 요리사, 환경 미화원 할 것 없이 학교에서 생활하고 학교를 방문하는 이들과 교실, 강당, 복도, 교장실, 화장실, 체육관과 지하실에 이르는 학교 공간을 함께 탐구해 보자는 의미로 기획되었다. 10분짜리 공연들로 구성된 세 편의 연극 트랙과 널찍한 설치물들은 방문객들이 보다 신나고 활기차게 학교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극의 구성과 스토리는 예술가들이 공연하는 해당 공연 장소를 소재로 창작되었다.


X-Schulen ⓒ Doro Tuch,
(there are 3 photos from this production)


릴리엔탈 감독은 설명한다. “하우프트슐레는 이민자들의 자녀들이 주로 다니는 학교입니다. 이 학교를 마칠 무렵이면 학생들은 ‘arbeitslose4)’나 ‘Hartz45)의 대상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이 학생들이 이런 종류의 학교를 다니는 건, 더 괜찮은 학교의 입학 시험을 통과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인데요. 학생들이 집에서는 주로 자신들의 모국어를 사용하고, 또 학부모들도 독일어로 진행되는 시험 대비를 딱히 도와줄 방법이 없는 경우가 많죠. 이런 경우에, 독일의 기존 학교 교육 제도는 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해 줄 방법이 없는 상황입니다.”

독일 연극 전문지 테아터 호이테(Theatre Heute)가 “독일 언어권의 최우수 극장(2004)”으로 선정한 하우는 X-스쿨 이외에도 다수의 획기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릴리엔탈 감독의 예술적, 경영적 리더쉽하에, 문화 예술 단체 하우는 이미 그 명성이 높은데, 이는 하우의 첨단적이며, 넌센스가 존재하지 않는, 사회적/정치적 참여 성격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이 큰 몫을 한다.


Matthias LIlienthal,
ⓒ Barbara Braun/DRAMA


세 개의 극장, 하우 1(Hebbel-Theater6)), 하우 2 (Theater am Halleschen Ufer7)), 소극장 하우3 (Theater am Ufer8)) 이 통합되어 창립된 하우는 크로이츠베르그9)에서 터키 이민자들이 밀집된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이러한 위치 선정이 학교 시스템과 관련된 하우의 정책이냐고 묻는 질문에 릴리엔탈 감독은 대답한다. “우리의 전체적인 정책 기조는 사회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하우가 위치한 세 곳 모두 베를린내에서 주로 사회 약자들이 거주하는 지역입니다. 이 정책을 통해, 우리는 이러한 사회 문제들을 직접 마주하고 느낄 수 있습니다.”


51세의 드라마투르그인 릴리엔탈 감독은 사회 문제에 도전하는 예술 활동 개척 분야에서 이미 잘 알려진 인물이다. 하우에서 활동하기 전, 릴리엔탈 감독은 베를린 장벽 붕괴 이후, 프랭크 카스트로프(Frank Castrof)와 함께, 동베를린의 민중극장 폴크스뷔네(Volksbühne am Rosa-Luxemburg-Platz10))의 재설립 추진 활동에 함께 했다. 그는 예술을 위한 예술, 이른바 순수 예술을 “kunstscheiße (art-shit)”라 명명하며, 순수예술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공공연히 밝혀 왔다. 이런 자신의 입장에 걸맞게, 릴리엔탈 감독은 하우를 기존의 공연이나 평범한 형식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실험적인 차원으로 끌어 올려 왔는데, 이는 전체 예술계에 큰 반향을 불러왔다. 그 결과, 비평가이든 관객이든, 심지어 여행책자나 온라인 포털 사이트조차 하우를 일반적인 예술 공간과는 차별화된 “뭔가 다른” 공간으로 묘사하고 있다. 또, 특히 다양성이 넘쳐나는 베를린에서는 이제 “어떻게 다른가”라는 수사적 질문이 대두되고 있다. “어떻게 다른 것이 다른 것인가?”


릴리엔탈 감독은 말한다. “우리는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을 시도합니다. 예를 들면, 이민자 문제 관련 활동은 우리가 처음입니다. 공연 예술과 시각 예술의 결합 시도도 우리가 처음이구요. 한마디로, 우리는 주변을 놀래킬만한 작품을 시도합니다.”  현재 진행중인 작품과 그 밖의 하우의 대표작들을 찬찬히 살펴보면, “X-스쿨은 X-아파트(X-Wohnungen)의 후속작임을 알 수 있습니다. 두 프로젝트간 차이가 있다면, X-스쿨이 학교 부지에서 이루어지는 한편, X-아파트는 공연과 설치물들이 개인적인 아파트 공간에서 펼쳐졌다는 점에서 보다 관음적이라는 점이죠. 한편, X-스쿨에서는 10 분간의 공연이 펼쳐지는 동안, 학생들은 “교육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X-Schulen ⓒ Doro Tuch,
(there are 3 photos from this production)


릴리엔탈 감독은 하우의 프로그램 구성에 대해, “작품은 사회 현실과 밀접하게 닿아 있어야 합니다. 우리와 공동 제작 활동을 하는 단체는 많지 않으며, 그 단체들에만 작품을 위탁합니다.” 라고 말한다. 베를린 시에서 지원하는 450만 유로의 연간 예산 중 하우는 약 200만 유로를 Bundeskulturstiftung 11) and Hauptstadkulturfonds (HKF)12)의 지원과 파트너쉽 관리에 지출한다. 프로그램 추진차 재무구조 확장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하우는 여타 기관 및 독립 예술 극장들과 마찬가지로, 공모전에 정기적으로 작품을 출품한다. 릴리엔탈 감독은 덧붙인다. “HKF에서, 우리는 다른 파트너 단체나 예술가들과 함께 약 15-18편 정도의 작품을 신청합니다. 이 프로젝트 중 두 세 개의 제안서는 하우가 직접 제작한 작품이구요. 물론, 다른 신청자들처럼 우리도 심사위원들이 어떤 프로젝트에 표를 던질 지는 모릅니다. 평균적으로만 보자면, 우리가 제안한 프로젝트들 중 50% 정도가 자금 지원 대상이 되는 것 같습니다.”


평범했던 크로에츠베르그 지역을 사회 참여, 반성과 성찰, 현실 중심 및 현실 재해석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하우의 세 극장은 연간 182편의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릴리엔탈 감독과 24명의 열정적인 전문 스텝 상근자들의 노력 덕분에 500석을 갖춘 하우1, 200석의 하우 2, 100석의 하우 3는 여러 가지 한계와 상황 속에서도 순조롭게 운영되어 왔다. 릴리엔탈 감독은 “우리는 시립 극장과 똑같이 할 수는 없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한다. 하우보다 3-4배 이상에 이르는 시 지원금을 받는 기존의 시정부 출연 극장과는 확실히 다른 대안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긴 하나, 하우는 물리적 공간과 조건 내에서, 때로는 이러한 한계를 넘어, 고유의 독창성을 통해 사회적 진보 실현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이는 하우에서 공연되는 모든 작품들의 연간 총 공연 횟수가 350-400차례에 달하지만, 작품들 하나하나가 양질의 공연이라는 점에서도 잘 나타난다. 실질적으로 (또, 전략적으로) 국제적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는 하우의 정신, 끊임없는 문제제기, 재인식, 재구성의 행보는 전 세계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매 작품 때마다, 우리는 사회 그룹들의 시선을 끌 수 있는 작품, 즉, 프로젝트와 예술적 아이디어의 발명을 통해 새로운 관객층을 형성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우가 어떻게 관객 개발 측면에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지 묻는 질문에 대한 릴리엔탈 감독의 대답이다. 사실, 하우는 최근 들어 매년 7만여 관객을 확보해 주목 받은 바 있다. 그는 말을 잇는다. “이러한 취지로, 우리는 관람료를 저가로 책정합니다. 관객의 연령대는 18세에서 35세 정도로 대부분이 학생인데, 이들은 우리 공연의 단골 관객이라고 할 수 있죠. 관람료는 7유로에서 14유로 정도 구요. 공연 횟수를 결정할 때는 독립 프로덕션들과 논의해 결정을 합니다만, 대게 작품당 3-4회는 넘지 않는 수준에서 공연을 올리고 있습니다.”


Futebol Roberta at the BRASIL EM CENA ⓒ Frente 3 de fevereiro


예술가들이 하우에 미치는 영향 및 하우가 예술가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질문에, 릴리엔탈 감독은 대답한다. “우리의 영향을 많이 받는 예술가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들에게 자신들이 직면한 현실적 테마에 대해 질문을 하죠. 또, 한편, She She Pop13) 이나 Gob Squad14)과 같이 베를린 시의 지원을 받는 기성 예술 단체들의 경우에는, 자신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공연합니다. 우리도 이들이 어떤 공연을 할지 정확히 모를 때가 많습니다. 우리와 함께 일하고 싶은 예술가들이 있는 경우, 우리는 먼저 이들과 대화를 해 보고 결정을 합니다.”


정기적으로 게스트를 초청하는 것과 별도로, 하우는 Routes Princess Margaret 상 수상 단체인 리미니 프로토콜(Rimini Protokoll)을 2004년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통해 객원 예술단으로 발탁해 활동토록 해왔다. Helgard Haug, Stefan Kaegi, Daniel Wetzel가 공동으로 창단한 리미니 프로토콜은 이른바 “리얼리티 트렌드(Reality Trend)” 연극 운동의 창시자이자 선두주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리얼리티 트렌드는 현실과 허구의 회색 지대를 가로지르며, 전문 예술인이 아닌 현실 속의 생활인들과 함께 구체적인 상황과 특정 장소를 소재로 공연을 펼치는 연극 사조이다15). 하우에서 공연된 리미니 프로토콜의 가장 최근작은 Vùng biên gioi로 독일과 체코 공화국의 베트남 이민 1세대와 2세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 공연이 펼쳐지는 무대에는 극에서 다루는 사건을 실제로 경험한 인물들이 등장했다.


Rimini Protokoll's production "Black Tie",
ⓒ BarbaraBraun/DRAMA


“해외 예술가들의 공연은 다소 제한적입니다. 대개의 경우, 우리는 해외 예술가들을 초청해서 두 세 차례 공연을 올리도록 하고, 이후에는 저희와의 공동 제작 공연을 개발하도록 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제한적”이라는 리얼리티 트렌드 감독 릴리엔탈의 표현을 해석함에 있어, 그의 기준을 재정의 할 필요가 있을 듯싶다. 그가 보여준 예술가 명단 전체를 살펴보면, 전 세계 곳곳에서 온 예술가들이, 그야말로 다양한 장르, 화극(Spoken Drama), 신오페라, 다큐멘터리 극, 설치예술, 비디오 아트, 현대 무용, 무용극, 힙합, 트랜스, 하우스 뮤직/전자 음악 등을 전부 아우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릴리엔탈 감독의 해외 작품 초청 기준이 상당히 열려 있으며, 일반적인 기준에 비해 그다지 제한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과거 수년 동안, 무용 분야만 보더라도 트리샤 브라운(Tricia Brown), 로사스(Rosas), 시디 라르비(Sidi Larbi), 아크람 칸(Akram Khan), 제롬 벨(Jerome Bel), 야스민 고더(Yasmeen Godder), 콘스탄자 마크라스(Gonstanza Macras) 등 세계적인 안무가들의 작품이 하우 무대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하우는 100˚ 베를린(100 degrees Berlin), 탄즈 임 아우구스트(Tanz Im August), 브라질 무브 베를린(Brazil Move Berlin), 폴스키 익스프레스 페스티벌(Polski Express Festival), 남아프리카/아태 지역 공연 주간(Performing South Africa and Asia Pacific Weeks) 등 유수의 축제와 공연을 독자적으로 주관하거나 공동 주관해 왔다. 또, 하우의 프로그램을 더 면밀히 살펴 보면, 하우가 상대적으로 상당히 많은 수의 국제 기획을 해 왔다는 점을 쉽게 알 수 있다. 해외에서 하우의 입지는 이들의 예술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하우의 레지던트 극단에서 자주 공연하는 예술가들의 순회 공연을 통해서도 실감할 수 있다. 릴리엔탈 감독은 예를 들어 말한다. “X-Wohnungen은 계속 순회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바르샤바에서 공연을 했었구요, 월드컵 결승전 직전에는 요하네스버그에서 공연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각 도시 순회 공연에 유럽 예술가들과 현지 예술가들이 함께 공연하는 기획을 하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건 해외에서건, 예술 프로젝트에 대한 하우의 관점을 이해하는 이라면, 하우가 현실의 삶과 동시대성을 반영한 작품을 통해 추구하는 가치를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하우의 공연들은 스스로를 무대라는 틀에 묶어 두지 않으며, 관객과 공연자의 경계를 긋지 않는 다는 점에서 예술적 거만함을 버렸다고 볼 수 있다. 또, 하우의 예술가들은 공연이 펼쳐지는 주변 환경의 현실과 동떨어져 있는 존재라기 보다는, 예술 행위를 통해 주변과 대화를 열어나가는 역할을 하며, 지역 사회 구성원들과 예술가들이 신나게 마주치는 장을 창조해 낸다.


인터뷰 예정 시간이 끝나기 25분 전쯤, 나는 하우의 향후 계획에 대해 물었다. 릴리엔탈 감독은 말한다. “우리는 다음 테마를 모색하는 중입니다. 올해에는 베트남 이민자를 화두로 공연을 펼쳤구요. 또, 우리 스스로를 사회 속에서 조명하는 새로운 철학적 기반을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베를린 헤벨 암 우퍼, 사회 현실과 공연의 경계가 무너지는 그 곳, 하우에서 태동할 또 하나의 신선한 모색이 기대된다.


HAU는… :
극장 헤벨 암 우퍼(하우:HAU)는 가까운 주변의 문제부터 국제 이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회 현안들을 다루는 최첨단 아방가르드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시 정부의 지원을 받는 하우는 세 개의 극장, 하우 1, 하우 2, 하우 3로 구분된다. 마티아스 릴리엔탈 예술 감독의 지휘하에, 연간 182편의 공연을 무대에 올리며, 하우는 평범했던 크로에츠베르그 지역을 사회 참여, 반성과 성찰, 현실 중심 및 현실 재해석의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릴리엔탈 감독과 여러 업무를 함께 담당하는 24인의 열정적인 전문 스텝 상근자들의 노력 덕분에, 500석을 갖춘 하우1, 200석의 하우 2, 100석의 하우 3는 총 350만 유로의 예산으로 순조롭게 운영되어 왔다.


글쓴이 소개:
바니니 벨라미노는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프로듀서이자 큐레이터로 주로 다원 예술과 다양한 예술 장르의 교류 및 국제 협력을 담당한다. 벨라르미노는 문화 예술 분야 국제 프로젝트 경영 및 홍보 컨설팅 단체인 벨라르미노&파트너(Belarmino&Partners)의 창립자이자 경영자이다. 자세한 정보는 http://www.belarminopartner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주:

1) 하우의 릴리엔탈 감독과의 인터뷰 내용 발췌, 2010년 6월 29일 독일 베를린


2) 와우(Wrist am Ufer: WAU)는 하우2에 위치한 카페이다. )< http://www.wirtshaus-am-ufer.de/


3) 하우에서 공연한 적이 있는 예술가 명단 (알파벳 순서)
< http://www.hebbel-am-ufer.de/en/kuenstler/kuenstler_18052.html


4) Arbeitslose는 독일어로 실업자란 뜻이다.


5) Hartz4는 실업문제 관련 개혁제도와 관련된 용어이다. 자세한 정보를 위한 참고 웹사이트
http://en.wikipedia.org/wiki/Hartz_concept/ http://www.sozialleistungen.info/con/hartz-iv-4-alg-ii-2/


6) Hebbel-Theater (HAU 1), 최초 창립 연도: 1907-1908
<http://www.hebbel-am-ufer.de/en/geschichte_2.html?HAU=1


7) Theater am Halleschen Ufer (HAU 2)는 1950년대 건물이다. 당시 피터 스테인(Peter Stein) 예술 감독하에 운영된 전설적인 Schaubühne am Halleschen Ufer(현재는 Schaubühne am Lehniner Platz< http://www.schaubuehne.de )의 공간이었다. 이 공간은 독일 연극계의 아이콘인 Bruno Ganz, Otto Sander, Edith Clever, Juta Lampe, Michael König과 같은 인물들의 데뷔 무대이기도 하다. >http://www.hebbel-am-ufer.de/en/geschichte_2.html?HAU=1


8) HAU 3는 Andrej Woron이 운영한 Teatr Kreatur의 본 고장으로 예전엔 Theater am Ufer 로 불리웠다.< http://www.hebbel-am-ufer.de/en/geschichte_3.html?HAU=1


9) 크로이츠베르그는 이민자와 이민 2세대 인구가 밀집된 베를린의 한 지역으로, 대부분의 이민자들이 터키계이다.< http://en.wikipedia.org/wiki/Kreuzberg


10) 프랭크 카스트로프(Frank Castrof)는 동베를린의 민중극장 폴크스뷔네의 연극 감독이자 예술감독이다. 카스트로프에 대한 상세 정보 참고 사이트 <http://www.goethe.de/kue/the/reg/reg/ag/cas/por/enindex.htm


11) Bundeskulturstiftung< http://www.kulturstiftung-des-bundes.de


12) Hauptstadtkulturfonds< http://www.hauptstadtkulturfonds.berlin.de


13) She She Pop< http://www.sheshepop.de


14) Gob Squad< http://www.gobsquad.com


15) 출처 :  Rimini Protokoll < http://www.rimini-protokoll.de/website/en/index.php


16) 예술가 명단 (알파벳 순서)< http://www.hebbel-am-ufer.de/archiv_de/kuenstler.html

기고자프로필

바니니 벨라미노 _ 벨라미르노&파트너 대표

바니니 벨라미노는 독립프로듀서, 큐레이터이자 문화 저널리스트이다. 독일 베를린에서 2008년 설립한 문화 예술 분야 국제 프로젝트 경영 및 홍보 컨설팅 단체인 벨라르미노&파트너(Belarmino&Partners)의 창립자이자 대표이다. 2011년 4월에 벨라미르노&파트너의 싱가포르 사업장을 오픈하여 활동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http://www.belarminopartner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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