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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동제작 사례연구_니우 매트/얼굴들 Nhiu mt / Faces (2008, 힙합무용극)
국제공동제작 사례연구_니우 매트/얼굴들 Nhiu mt / Faces (2008, 힙합무용극)
  • 유형 사례집
  • 대륙 아시아
  • 발행기관
  • 장르
  • 저자
  • 국가 베트남
  • URL
  • 발행일 20110916
  • 첨부파일
  • 소개
  • 목차

니우 매트/얼굴들 Nhiu mt / Faces (2008)

 

힙합무용극
참가국
: 베트남- 프랑스- 독일 - 베트남
프로젝트 리더: 하노이 독일문화원Goethe Institute Hanoi(베트남), 프랑스문화센터 레에스파세 -CCF French cultural centre L’Espace-CCF(베트남)
프로덕션 코디네이션: 무븐 악티온Moov’n Aktion(프랑스)

유럽 안무가인, 세바 스찬 라미레즈Sébastien Ramirez(페르피냥)과 라파엘 힐리브란드Raphael Hillebrand(베를린)가 함께 작업한 힙합 무용극; 그들은 각기 다른 소속의 2명의 음악가와 9명의 무용가를 포함하여 11명의 하노이 예술가들과 같이 일했다. 현대 힙합 언어가 베트남의 전통문화와 만난 것이다. 이 공연은 유럽 및 베트남 예술가들과 같이 여러 차례 워크숍과 투어 이후 진행된 프로젝트이다.
(무븐 악티온: http://www.moovnaktion.org/), 관련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LqI6sMisDas)


* 인터뷰 대상자

#1: 더크 코렐Dirk Korell, 무븐 악티온(프랑스) 프로덕션 감독 겸 국제교류담당

#2: 프란츠 자버 아우구스틴Franz Xaver Augustin, 인도네시아 독일문화원

 

 

#1: 더크 코렐, 무븐 악티온(프랑스)
2008년, 무븐 악티온은 베트남에서의 문화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하기로 하였다. 우리 단체는 1999년부터 유사한 국제협력 프로젝트를 해 오고 있다. 몇 차례의 투어와 워크숍에 이어 2006, 2007년 베트남에서 첫 번째 안무공동작업을 한 이후 우리는 독일문화원과 프랑스문화센터 레에스파세CCF에서 주관 및 재정지원을 받고 독-프 협력기금인 퐁 엘리제(Fonds Elysée)의 기금을 받아 신작을 창작하게 되었다.
공연은 하노이에서 2회 상연되었고, 호치민 시에서도 발표되었다. 인도네시아의 독일문화원의 초청으로 자카르타에서도 공연되었다. 2011년에는 베트남의 독일문화원에서 지원을 받아 하노이와 호치민시에서 재공연을 할 수 있었다. 2011년 3월 프랑스와 독일에서도 공연되었다.
<니우 매트>는 프로젝트에 극장이 전혀 참가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관습적 형태의 공동제작이라 볼 수 없다. 이 프로젝트는 베트남의 공연예술센터의 지원 하에 베트남의 독일문화원과 하노이의 레에스파세와 퐁 엘리제에서 예산 전체를 지원받아서 진행하였다.
이전의 몇 차례의 공동 프로젝트를 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 CCF 와 독일문화원과는 이미 잘 알고 있었다. 이 야심찬 협력은 그 이후에 새롭게 구축된 것이다. 베트남의 상황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독일문화원과 CCF의 도움으로 베트남 국내 파트너도 참여하게 되었다.
우리는 작품을 독일과 프랑스에서도 이어 공연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것이 공동제작에서 우리의 역할이며 목표이기도 했다. 우리는 작품의 생명을 지속하기 위해 우리의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독일문화원과 CCF 와 같은 기관과 독립 공연예술단체와의 공동 협력은 매우 독특하며, 서로에게 보완적이라고 생각이 든다.


국제적으로 작업하기
초기부터 우리단체는 국제적으로 작업을 해 왔다. 우리 축제인 Danse HipHop Tanz 는 프랑스-독일 행사로 시작되어 국제적인 행사로 발전되었다. 매년 유럽의 여러 나라의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프랑스와 독일, 브라질, 벨기에에서 작업하고 있는 협력단체와 안무가들과도 협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협력은 또 다른 투어의 가능성들을 열어주고 있다.
우리는 국경을 초월한 문화 협력을 지원한다. 종종 우리는 제 3세계국가(현재까지 코트디브아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에서 프랑스와 독일 출신의 예술가들과 일하곤 했다. 또한 브라질, 캄보디아, 쿠바, 싱가포르의 프랑스 또는 독일 파트너와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우리가 하는 주요 작업은 비언어의 공통언어를 가지고 있는 무용이다. 두 번째는 국경을 가지지 않는 국제적 문화인 힙합이다. 우리 단체는 매우 작은 규모의 조직이며,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국제적으로 작업하거나 또는 국가를 넘어서 작업하는 것은 그 자체가 우리 자신이라고 할 수 있다.


범국가적, 범문화적인 작업에는 추가적인 가치들이 더해진다. 사람들 사이의 소통, 평화를 만들고 유지하기, 예술가의 이동, 개인적 예술적 지평의 확대, 자신과 예술가들에게 협력과 창작에 대한 질문 던지기 등이 그것이다.
현재, 경제악화로 인한 프랑스 내 투어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에 예술단체들의 국제 투어가 더욱 활성화 되어야 한다는 의견들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경제적인 것이 가장 우선의 동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모두 조금씩 세계화되고 있다. 이전에 비해 외국어가 더 많이 사용되고, 해외여행도 보다 수월해지고 있다. 또한 다른 나라의 사람들과 가상세계 속에서 만나기도 한다. 이미 세계화의 세상 속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국가의 경계라는 개념은 조만간 사라지게 될 것이다.

 

주요 목표
● 프로덕션과 행정 및 안무의 전문적인 기술을 포함하는 예술의 발전
● 아티스트와 작품의 이동성
● 인적 개발
● 공동제작파트너와의 연결 구축

주요 단계 및 책임
● 개념
● 여행 준비/캐스팅(1주)
● 창작 및 발표(4~5주)

무븐 악티온: 독일문화원과 CCF와 협력 프로젝트 컨셉논의, 베트남 내에서의 사전준비, 유럽참가자들과의 계약서 작성, 작품제작 및 투어관리 CCF: 퐁 엘리제의 파트너. 행정 및 재정, 현지 파트너와의 협조 등의 현지 지원, 리허설 공간, 조명 기술인력, 의사소통
독일문화원 : 퐁 엘리제의 파트너. 행정 및 재정, 현지 파트너와의 협조 등의 현지 지원, 현지 예술가들과의 계약, 공연장, 의사소통
우리는 독일문화원과 계약을 맺었다. 복잡하지 않고 쉬웠으며, 추후에 수정이 되지도 않았다. 의사소통은 CCF와 독일문화원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베트남어를 전혀 할 수 없는 우리에게 베트남에서의 의사소통은 가장 큰 도전 중의 하나였으나, 훌륭한 통역/코디네이터 덕분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큰 문제점은 없었으나 그들의 일정 때문에 전통 무용가를 캐스팅할 수 없었다. 그것 말고는 캐스팅을 잘 한 편이었으며, 우리가 유럽에 돌아가고 나서도, 그 곳에서 다른 예술가들을 선발하는게 복잡하지는 않았다.
 

성과
● 수준 높은 예술작품
● 참가 예술가 간의 깊은 연대 : 유럽과 베트남의 예술가들뿐만 아니라 베트남의 예술가 간에서도 서로를 잘 알지 못하고 있었다.
● 자카르타에서의 공연과 인도네시아 워크숍에 두 명의 베트남 무용수 참가 : 동남아시아의 흥미로운 다국적 프로젝트였다.
● 이 프로젝트는 하노이에서의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 내었으며, 참가자들을 자극하였다. 이는 더 많은 자율성과 자신감을 부여하는데 기여하였고, 베트남과 해외에서의 공연을 기획하는데 주도적인 힘을 발휘하였다.
● 평론가들은 이 프로젝트는 모든 연령대의 열광적인 관객을 확보한 세대를 뛰어넘는 프로젝트였다고 강조하며, 긍정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전통음악과 힙합의 결합 또한 성공적으로 보았다.

교훈
● 겸손하라!
●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들이 원하는 바대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라. 자신감을 부여하고, 무대 위에서 그들이 자신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라.
● 베트남은 아름답고 문화유산이 풍부한 나라이다. 우리는 다른 그러나 진지한 인간관계를 경험하였다.
 

충고
● 보고 들으라. 주고받으라.
● 다른 문화나 행동을 자신의 척도와 가치로 판단하지 말라.
● 우리의 경험을 공유하기를 원한다면 언제라도 연락해라.


 

#2: 프란츠 자버 아우구스틴, 인도네시아 독일문화원장(프로젝트 베트남 파트너를 대표하여)
프로젝트 <니우 매트>는 내가 베트남에 있던 2001~2007년에 창작되었다. 2008년에 베트남에서 초연되었으며 2009년에 투어를 시작했다. 재공연은 2011년 3월 베를린과 파리에서 진행된다. 무븐 악티온은 안무가인 세바스찬 라미레즈Sébastien Ramirez와 몇몇 다른 무용가들을 유럽에서 데려왔고 2004년 그들의 작품을 베트남에서 발표하였다. 그러고 나서 현지 무용가들과의 협력은 2005~2007년 사이에 매년 실시되었다. 이것은 아주 천천히 점차적으로 진행된 일련의 협력 작업이었다. 마지막 작품은 내가 베트남을 떠난 후에 초연되었던 <니우 매트>이었다. 2009년에 이 작품은 또한 내가 지금 거주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 공연되었다.


무븐 악티온은 우리와 2004년부터 함께 일해 왔고 우리는 프랑스 문화센터와 오랫동안 파트너십을 지속해왔다. 더크 코렐은 프랑스에 살고 있는 독일인이다. 안무가 한 사람은 독일 출신이고 한 사람은 프랑스 출신이다. 그래서 우리는 불-독 협력기금인 퐁 엘리제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었다. 이 기금은 1963년 무용, 음악, 인형극, 영화분야에서 독일과 프랑스 예술가들이 함께 하는 국제 프로젝트를 위하여, 특히 현지 예술가와 독일과 프랑스 예술가 사이의 협력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국제적으로 작업하기
간단히 말해서 예술가들은 국제공동제작을 좋아하고 그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운다!
모든 문화는 자신만의 움직임과 자신만의 몸짓언어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태국과 인도네시아에는 놀랄만한 전통 무용이 있다. 많은 현대 무용가들이 이 지역에서 전통무용을 훈련받는다. 다른 배경 출신의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항상 흥미롭고 예술발전에 크게 도움이 된다.
우리는 두 가지 이유로 동남아 지역의 무용과 같이 작업할 것을 선택했다. 첫째, 모든 것이 번역되어야 하는 연극이나 문학과는 달리 무용은 언어에 의지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둘째로, 그 지역은 수세기에 걸쳐 인도의 영향을 오래 받아왔다. 태국, 라오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는 인도 무용의 전통을 발전시켜왔고 지금도 전통의 밖에서 새로운 방법과 새로운 형태를 발전시키고 있다.


<니우 매트>의 목표는 우리가 했던 모든 다른 국제협력과 동일하다. 현지로부터 젊은 무용수를 데려와 유럽 출신의 예술가들과 협력하게 하는 것 그리고 서로에게 배우도록 하는 것. 젊은 무용수를 위한 네다섯 차례의 힙합 프로젝트 후, 이 공동제작은 전통음악과 가면과 같은 전통적인 요소들을 사용한 최초의 작품이었다. 이러한 실험은 매우 성공적이었다. 지역 코디네이터로서 힙합에 있어서 이러한 수준의 공동제작은 자카르타에서는 처음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의 힙합댄서들 중에서 몇몇은 유럽의 예술가들과 작업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아직은 초기단계이지만, 곧 협력을 시작하려고 하고 있다.

 

주요 단계
● 공동제작 이전의 여러 번의 이벤트
● 합작을 결정하기 전 두 번의 워크숍
● 공동제작을 위한 워크숍
● 실제 제작을 위한 4~6주간의 리허설
● 베트남에서의 초연과 투어


베트남과 캄보디아 같은 지역에서는 현지 파트너에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일반적으로 재능이 넘치는 무용수들은 많지만, 지역의 기관 및 조직들은 자원과 지원에 있어 매우 제한적이다. 그들이 제공할 수 있는 것은 리허설 공간과 때로 숙소 또는 식사이다. 대부분의 기금은 유럽에서 지원받았으며, 제작비의 95% 정도가 된다. 유럽기금을 제외하고, 때때로 협찬 또는 국제공동제작과 관련한 지원을 받을 수 있었지만, 금액은 매우 미미했다. 우리는 무븐 악티온과 유럽의 기관 중 하나와 계약을 맺었다. 엘리제 기금은 1년간은 독일로부터, 다음 1년간은 프랑스로부터 받았다. 독일문화원 또는 CCF는 현지 무용수들과 계약을 맺었다. - 우리는 누가 프로젝트를 대표할 것인가를 결정하고, 우리 중 하나가 계약을 맺도록 했다. 지난 몇 년간의 협력 작업을 통해 불-독 국가 기관이 좋은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 이제는 일상적인 것이 되었다.
의사소통에 있어 통역을 사용하였으며, 일부 현지 무용수들은 영어에 꽤 능통했기 때문에 리허설 과정 중 우리는 훌륭한 통역자를 확보할 수 있었다. 무용수들은 리허설을 통하여 의사소통을 잘 할 수 있었으며, 유럽의 안무가들은 영어가 가능한 무용수들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였다.

 

어려움과 성과
가장 어려움 점은 대부분이 프리랜서들인 현지 무용수들의 기강 부족이었다. 그들은 프로젝트에 깊이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때때로 리허설에 나타나지 않기도 했다.
또 다른 것은 유럽에서 모든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현지 파트너들이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게 하기위해 노력했으나, 그들의 투자는 아직까지도 제한적이다. 상호적인 공동작업이 이루어지기가 힘들다. 하지만 동남아시아 지역 대부분의 정부들은 예술 기금에 중점을 두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 공동제작을 하는데 있어 문제로 작용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베트남에서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호평을 받은 좋은 작품을 만들었다. 현지와 해외의 무용수들, 음악가들, 안무가들은 기억에 남을 만한 작품을 창작하기 위해 두 예술을 통합하였다.
현지 무용수들은 가면이나 악기 등 그들의 전통공연예술의 요소들을 작업에 포함하였으며, 전통과 현재의 음악과 춤이 성공적으로 혼합되었다.
<니우 매트>는 베트남을 전통적이고 문화적으로 풍요로우며, 동시에 역동적이고 개방적이며, 현대적인 국가임을 보여주었다. 90%이상이 20대인 650명의 무리가 베트남의 전통 악기로 공연하는 작품 앞에 넋을 잃고 앉아있는 모습을 상상하기란 쉽지 않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니우 매트>의 장면이었다.
현지 예술가들은 확실히 프로젝트를 통해 변화되었다. 베트남과 유럽의 예술가들 모두 공동제작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내가 배운 것은 국제공동제작에 있어 지속성의 필요성이다. 첫 번째 시도에서 즉각적인 성공을 기대할 수는 없다. 단계적인 실행이 필요하다.
또한 매번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바꿀 수는 없다. 어느 기간 동안은 같은 사람들과 지속해서 작업할 필요가 있다. 음악과 공연예술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이것은 능력 구축에 관한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니우 매트>는 발전 과정에서 네 번째 협력 프로젝트였다. 우리는 최종의 공동제작을 위해 세 번의 다른 프로젝트를 경험했어야만 했으며, 이는 몇 년의 시간이 걸렸다.

충고
● 서두르지 마라: 발전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아무것도 강요하지 마라.
● 같이 일할 사람이 누구인가를 아는 것을 첫 번째 단계로 삼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시작할 때부터 이것이 효과가 있을지 아닐지를 말할 수는 없다. 첫 번째 만남은 아직까지 이 협력자들이 서로에게 옳은 사람인지, 프로젝트에 추가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가치가 있는지 아닌지 판단하는 데 열린 상태이다. 예술가들을 함께 모아놓고 어떤 일을 바로 하게 하는 것은 효과가 없다.
● 예를 들어, 아르코 린츠(벨기에에 기반을 두고 있는 독일 무용수)는 2011년 5월 싱가포르 아츠 페스티벌에서 캄보디아 무용수들과 대형 프로젝트를 한다. 그는 현지의 무용수들과 함께 작업하기 위해 두 차례 방문했으며, 초연에 앞서 시연을 선보였다. <니우 매트>의 경우 작품의 형식과 창작과정 중 현지 예술가들의 의견이 훨씬 많이 반영되었으며, 이는 매우 효과적이었는데, 그 이유는 신뢰를 구축하고 이러한 프로젝트가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오랜 기간 동안 해온 투자 때문으로 볼 수 있다.
● 베트남 예술가들처럼, 변화하고 있는 국가들(개발도상국)의 경우 현지예술가들은 그들의 기준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그들 대부분은 훌륭한 무용수들이지만, 국제적인 기준을 배울 필요가 있다. 이 지역에서 무용훈련기관들은 덜 발달되어 있고, 무용수들은 국제적으로 작업할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없다. 따라서 그들에게 국제적인 경험의 기회를 많이 제공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 문화 분야에는 공공 외교에 다소 중점을 둔 국가기관들은 있다. 이런 경우, 문화는 종종 협력관계를 발전시키는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독일문화원과의 작업은 예술의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중점을 두었다. 예술 또는 문화를 발전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몇몇의 기금지원기관은 안무가들이 지역의 장애아들과 작업을 하도록 권장한다. 나는 예술에 있어서 사회적 기능을 반대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렇다면 이것은 사회에 대한 의무이거나, 사회 인도적 권리이어야지, 예술적 능력을 배양하는 방법은 아니다. 나는 여전히 개발도상국에서 예술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문화를 메시지의 매개체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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